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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소개

이곳은 간략한 설명글이 들어갈 자리입니다.

  • 흥사단소개
  • 도산의 말씀
  • 도산의 말씀

    대성학교 학생과 후배 청년에게 항상 훈유하기를

    죽더라도 거짓이 없으라.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말아라. 꿈에라도 성실을 잃었거든 통회하라.
    나라가 없고서 한 집과 한 몸이 있을 수 없고, 민족이 천대받을 때 혼자만이 영광을 누릴 수 없다.
    개인은 제 민족을 위해서 일함으로 인류와 하늘에 대한 의무를 수행한다.
    거짓이여! 너는 내 나라를 죽인 원수로구나. 군부의 원수는 불공대천이라 했으니, 내 평생에 죽어도 다시는 거짓말을 아니 하리라.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러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이 되라. 백성의 질고를 어여삐 여기거든 그대가 먼저 의사가 되라. 의사까지는 못 되더라도 그대의 병부터 고쳐서 건전한 사람이 되라.

    흥사단우에게 한 말 가운데서

    나 하나를 건전 인격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민족을 건전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라.
    우리 중에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 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 될 공부를 아니 하는가.
    동지를 믿고 속아라. 세상에 마음놓고 믿는 동지가 있다는 것처럼 행복이 또 어디 있으리오.
    너도 사랑을 공부하고 나도 사랑을 공부하자. 남자도 여자도 우리 2천만 한민족은 서로 사랑하는 민족이 되자.
    서로 사랑하면 살고, 서로 싸우면 죽는다.
    죽더라도 동포끼리는 무저항주의를 쓰자. 때리면 맞고 욕하면 먹자. 동포끼리만은 악을 악으로 대하지 말고 오직 사랑하자.
    내가 이에 간절히 부탁하는 바는 이것이외다. 여러분은 힘을 기르소서, 힘을 기르소서 이 말이외다.
    힘은 건전한 인격과 공고한 단결에서 난다는 것을 나는 확실히 믿는다. 그러므로 인격훈련과 단결훈련 이 두 가지를 청년 제군에게 간절히 요구하는 바이다.
    네 가죽 속과 내 가죽 속에 있는 거짓을 버리고 참으로 채우고자 거듭 거듭 맹세합시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정의돈수 네 글자에 의지해서 삽시다.
    왜 우리 사회는 이렇게 차오. 훈훈한 기운이 없소.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겠소.
    세상의 모든 일은 힘의 산물이다. 힘이 적으면 적게 이루고 힘이 크면 크게 이루고 만일 힘이 없으면 도무지 일은 하나도 이룰 수가 없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기의 목적을 달하려는 자는 먼저 그 힘을 찾을 것이다.

    옥중 신문에서 일본관헌에게 대답한 말 중에서

    나는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서 해 왔다. 이것은 내 목숨이 없어질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다.
    대한민족 전체가 대한의 독립을 믿으니 대한이 독립될 것이요, 세계의 공의가 대한의 독립을 원하니 대한의 독립이 될 것이요, 하늘이 대한의 독립을 명하니 대한은 반드시 독립할 것이다.
    나는 진정으로 일본이 망하기를 원치 않고 좋은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이웃인 대한나라를 유린하는 것은 결코 일본의 이익이 아니 될 것이다. 원한 품은 2천만을 억지로 국민 중에 포함하는 거보다 우정 있는 2천만을 이웃국민으로 두는 것이 일본의 득일 것이다. 그러므로 대한의 독립을 주장하는 것은 동양의 평화와 일본의 복리까지도 위하는 것이다.

    산장을 지으면서 그 일하는 것을 감독할 때에

    얼렁얼렁이 우리나라를 망하게 했다. 우리의 최선을 다하더라도 최선되기 어렵거늘 하물며 얼렁뚱땅으로 천년 대업을 이룰 수 있는가.
    한 번 잘못하면 그 잘못이 언제까지나 남는다.
    역사에 다소 관용하는 것은 관용이 아니요 무책임이니, 관용하는 자가 잘못하는 자보다 더 죄다.

    동지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참배나무에는 참배가 열리고 돌배나무에는 돌배가 열리는 것처럼, 독립할 자격이 있는 민족에게는 독립국의 열매가 있고, 노예될 만한 자격이 있는 민족에게는 망국의 열매가 있다.
    세상이야 비웃든지, 칭찬하든지, 돕든지, 해하든지, 미워하든지, 믿든지, 의심하든지, 다 불고하고, 이것이 우리 민족을 건지는 데 합당한 도라고 깨달으면 그것을 붙들고 끝까지 나가야 한다.

    동포에게 드리는 글에서

    남더러 합하지 않는다, 편당만 짓고 싸움만 한다고 원망하고 꾸짖는 그 사람들만 다 모여서 합동하더라도 적어도 몇백 만 명은 되리라.
    묻노니 여러분이시여! 오늘 대한의 주인되는 이는 몇 분이나 되는가... 민족사회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감이 있는 이는 주인이요, 책임감이 없는 이는 객이다... 진정한 주인에게는 비관도 없고 낙관도 없고, 제 일인고로 오직 어찌 하면 우리 민족사회를 건질까 하는 책임심 뿐이다.
    오늘날 우리가 요구하는 합동은 민족적 감정으로 하는 합동이 아니요, 민족적 사업에 대한 합동이다.
    서로 신용이 없으면 방침이 서로 같더라도 합동될 수가 없고, 서로 신용이 없으면 공통한 목적과 방법을 세우기부터 불가능할 것이다.
    대한사람은 대한사람의 말을 믿고, 대한사람은 대한사람의 글을 믿는 날에야, 대한사람은 대한사람의 얼굴을 반가와하고, 대한사람은 대한사람으로 더불어 합동하기를 즐거워할 것이다.
    우리의 하려고 하는 위대하고 신성한 사업의 성공을 허와 위의 기초 위에 세우려고 하지 말고, 진과 정의 기초 위에 세우려고 하자.
    어떤 신이 무심중에 와서 홀출 내게 묻기를, '너는 무엇을 하느냐' 할때에 '나는 아무것을 하노라'고 서슴지 않고 대답할 수 있게 하라.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사회에 정의가 있으면 화기가 있고, 화기가 있으면 흥미가 있고, 흥미가 있으면 활동과 용기가 있다.
    우리는 각각 자기 허물만 스스로 고칠 뿐이요, 결코 남의 일에나 허물에 개의치 말 것이다.
    모진 돌이나 둥근 돌이나 다 쓰이는 장처가 있는 법이니, 다른 사람의 성격이 나와 같지 않다 하여 나무랄 것이 아니다.
    우리가 세운 목적이 그른 것이면 언제든지 실패할 것이요, 우리가 세운 목적이 옳은 것이면 언제든지 성공할 것이다.
    우리는 자유의 인민이니 결코 노예적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 우리를 명령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각자의 양심과 이성뿐이라야 할 것이다. 결코 어떤 개인이나 어떤 단체에 맹종하여서는 아니된다.
    ※ 사진 내용 출처 흥사단(yka.or.kr)